天理敎韓國傳道廳 이전 첫 월차제 봉행
어제 2002년 9월 18일 10시 천리교 한국전도청(청장 마와가와 요시미선생)이 구 김해 원남성교회자리로 이전해 온 후 첫 월차제가 성공리에 거행되었습니다 해외부장님이 순교참배하신 가운데 약 800여명의 용재신자들이 참배한 가운데 성공리에 치뤄졌습니다
그 가운데 250여명의 남녀 교회장은 교복을 입고 결계앞에 앉았으며 배전에 앉은 신자들이 비좁아 결계를 앞으로 당겨 앉기도 했다 식사는 도시락으로 했는데 준비한 도시락이 모두 바닥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다음달 10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이브리마사히꼬 表統領이 참배하는 가운데 전도청 이전 봉고제 및 전도청장 취임봉고제가 성대히 거행된다고 하는데 많은 교우들의 참배를 독려했습니다
두루살펴보니 모든 최상급교회장들이 전부 참석한 걸로 보였으며 간간히 대한쪽의 교회장님들도 눈에 띄였습니다 대체로 한국쪽의 한마음은 이뤄졌다고 봅니다만 마음만 있다면 대한이든 한국이든 구원을 풀고 하나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었습니다
원남성도 하나될 수 있겠지요 초대 최재한선생의 유지에 따라 공통분모가 되는 하나의 후계자가 두개를 하나로 묶게 된다면 어렵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세계를 다스리는 이 길의 진리로써 원남성이 하나되고 천리교가 하나되는 공통분모가 없을리는 없겠지요
사욕을 버리고 잘라버릴 대상을 정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오야사마가 기뻐할 수 있는 理가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아마 대립각을 수그러뜨리고 우리들이 이렇게 하여 풀었습니다하고 고한다면 창조주 어버이신님께서도 즐거워하시리라 믿습니다
바라건데 어느 넘은 잘라버리고 어느 넘은 함께 할수없다는 지도자가 있다면 그 사람이 곧 개혁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음에도 교세나 힘이나 권력을 악용하지 않는 한 이 땅의 이 길의 발전은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분단되었던 천리교가 하나가 될 공통분모는 정해졌다고 봅니다 모쪼록 주신 이 절호의 기회를 우리의 무지로 다시 실끝을 헝크러트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실끝을 헝큰 우리 세대에 이를 풀지 못한다면 흘러 흘러 세월이 흐른 후에는 원래가 두동강난 모습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남과 북이 화해의 해빙무드를 타듯이 대한과 한국 또한 이러한 감정을 일소하는 계기가 이보다 더 큰 명분 또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立敎 165(2002)年 9月 20日
天理敎 天馬布敎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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