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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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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재단법인 천리교한국교단경남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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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4/1/16 (22:21) |
조회 |
4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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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이라면 일정한 목적에 제공된 재산의 독립된 운용을 위하여, 그 설립이 인정된 공익 법인이다.
현재 재단법인 천리교 한국교단으로 된 재산은 공익에 쓰일 수 있는 재산이 아니라 듣고 있다. 법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다분한 재단이라는 뜻이다. 그 재산은 개인 혹은 교회의 자산을 명의만 재단에 헌납한 형식을 취한 것이지 실제는 각기 교회가 운용되고 있는 재산이지 않는가.
실제로 그 재산은 이제 개인 교회와는 전혀 상관없는 공익으로 헌납된 것이며 재단이 설립목적과 상이한 사정에 연루되면 법정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은 민법 및 재단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데 만약의 경우 재단을 해체할 때는 그 재산은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게 되어 있는 줄 알고 있다.
그런데 同上의 재단은 1986년 경인가 대한천리교와 갈라설 당시 연합회를 창설할 때 일부 교회에서 헌납한 것이다. 아마 재단법인이라는 그 깊은 의미를 모르고 천리교 간판에 재단법인 천리교라고 씌여있으니까 그게 참 좋은 건줄 알고 꼬여서 헌납(?)한 것이지 그것이 국가공익을 위한 법인 설립의 목적으로 헌납(?)한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나중에 알고보니 재단설립 때 출연한 재산에 대해서는 일체 교회에서는 관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실의에 빠졌다는 소식도 들었지만 이미 때늦은 일이지 않겠는가. 그래서 출연한 교회를 아우러기 위해 재단이사에 등용시켰고 출연한 교회에 재단이사장 등이 할애되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쇠푼 한푼도 안낸 자가 재단이사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릴 들었다. 천부당만부당한 일일 수 있다. 그래서 재단이사장만은 절대로 안된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사실이지 교회를 재단에 헌납하긴 했다고 해도 재단관리권을 출연자들이 맡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겠는가.
재단에 헌납한 교회는 거의가 경남지역에 있다.
경남교구 부지와 (동광, 웅천, 영신, 선화 등)교회와 그 외 동래교회의 역사부지로 매입해 두었던 땅이 포함된 줄 알고 있는데, 출연된 재산은 그 교회와는 인연적으로 끝난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출연한 땅이나 교회에 새로 역사해도 그건 재단에다 역사하는 것이지 그 교회를 역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찌보면 헛수고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당시 청파동과 결별하고 나온 혜성교회와 통합한 연합회는 재단법인 천리교한국교단으로 명의를 변경하였으며 나중에 전도청의 부지와 건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한마디 거들고 싶은 것은 전도청이나 교구건물을 재단법인으로 편입시킬때 개인 교회자산은 돌려주는 것이 천리교인 모두가 져야될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되었지만 그런 곳까지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기에 좋은게 좋은 척들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신자들이 덜 깨었기에 뭐가 뭔지도 모르고 재단법인된 교회에 헌공하고 있지만 실제를 알고보면 너무나 무의미한 일이 될 수도 있으며 맥빠질 일이다.
처음 연합회를 창설할 때, 유지재단이라도 설립하지 않으면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으므로 그 취지를 왜곡(?)시켜 헌납을 유도할 때 반쯤은 꼬여낸 재산들이다. 그들은 멋도 모르고 역원들의 동의를 얻어 정관만들어 도장찍어 재단에 교회를 헌납(?)했으나 실제를 아는 사람은 밤잠을 못 이뤘을지도 모른다.
그 교회를 구제해야겠지만 일차적인 시순을 놓쳤다. 풀어줄려면 그 가치에 해당되는 것만큼이 보충되어야 하므로 전도청 자산을 재단에 편입시킬 때 일반교회 자산을 풀어줄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미 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여지가 통 없는 것은 아니라 본다. 각기 교구를 재단에 편입시키는 대신 작은 교회는 재단에서 해제시키는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교단이 어려울 때 재단에 출연하면서까지 공을 세운 그들의 아픔을 이해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었다.
진실로 천리교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거든 교회를 출연 헌납한 교회들처럼 최소한 최상급교회의 자산은 전부 재단에 편입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니 명칭받은 교회의 자산은 전부 재단 명의로 전환시켜 놓고 갑론을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헌납한 교회를 풀어주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도록 마음을 열어야 할 것이며 재단을 지키려는 경남교구 관계자의 뜻에 일리가 있음을 왜곡하지 않아야 될 줄 믿는다.
실제로 재단에 헌납 기부한 교회가 그 권한을 잃게 된 경우라면 청파동 땅을 헌납한 혜성교회는 재단법인 대한천리교와 전혀 관계가 없지 않는가. 만약 전체를 통찰한 노르끼리한 협잡꾼 같은 자가 있어 법의 맹점과 재단 구성의 맹점을 악용해 재단이사장에 등극하든가 재단이사들을 부리게 된다면 문제는 다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전도청이 아파트나 창고같은 곳에 쫓겨나는 불행이 없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전도청 시대가 열렸다고 할 때 필자가 제언했던 것이다.
이번의 문제는 혜성교회처럼 그 권한만 잃게 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헌납기부한 교인들이 그 교회에서 쫓겨나야 되는 경우까지를 상정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면 예사로운 일이 아니기에 미연에 이를 방지하려는 방책을 세우는 것만이 대난을 소난으로 또는 무난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오늘 경남교구에서 보내온 지난 1월 12일자 결의문에 의하면,
[재단에 소속된 전도청의 재산을 보호하고 전도청을 횡적인 리의 중심으로 받들고 올바른 교무 확립을 위해 재단법인 천리교한국교단경남지부를 설치한다]고 발표 되었다.
이는 매우 잘한 일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전도청의 자산이 찬탈되었던 그 옛날 중앙사무국의 시대와 너무나 흡사한 상황이 재연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재단출연자의 적극적 의지가 없이 어수룩하게 잘못 따라가게 되면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재단이 있기 때문에 교단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지 재단이 없는 교단은 그 설립자체가 불허되므로 재단관계자들의 판단이 주목된다. 칼자루는 재단이 쥐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떻게 쥐고 요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과 멋이 나타날 것이며 자칫하면 보기 흉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감정을 최대한 조절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며 한국교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머리가 모자란 것 같다. 지난번 경남교구에서 결의해 놓고도 예지의 부족으로 예단하지 못했음은 경남교구의 실책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재단의 실상에 대해 그 깊은 것은 잘 모른다. 허지만 세상이치로 보아 법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예지가 필요한 시순이라 생각되며 법을 제대로 모르게 되면, 교단의 결의에 따라 재단이 유명무실해 질 수도 있음에 적절히 대처하여 재단 명칭을 지엽적인 경남교구에서 광의적인 명칭이 선택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교단이 김해로 내려온다고 하여 전도청의 입지가 바꿔진다는 것은 문제가 다분하다고 본다. 오히려 전도청직제로 바꾸어 하나의 건물에 하나의 재단과 하나의 종단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하나의 목표앞에 전도청 월차제와 교단월차제를 갈라 본다든가 교단의 간판을 크게 달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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