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일 그날이 오모
생각나는 일들이 넘 많다.
아마 내랑은 6.29일과 큰 인연이 있는 듯 싶은데
생각해 보니 내 뿐만은 아니라 본다.
12년 전 6.29일 해그름에
전도갔다 들어오니 삼풍 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비보가 들왔다.
지은지 5년밖에 안된 초현대식 백화점이
폭싹 주저 앉아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났다는 소식이다.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
대충 챙겨들고 그날 당장 현장으로 달려 갔다.
딸애는 아부지도 죽으모 우짤끼라고 가느냐며...
그래 구조 다 해놓고 올테니까 염려 마라며...
생각해 보니
내가 할 일은 구조대한테 필요한 음료 등을
배달하는게 딱 맞것다 싶어 그 일을 도맡았다.
차 발통 밑에 잠시로 24시간 비상대기 하며
음료가 부족치 않도록 얼음꺼녕 채워 넣어가며
민간인 구조 봉사대들은 뭔일로 전부 다 쫓겨나도
끝꺼녕 24일간 마지막 순간꺼녕 임무를 완수했더니
남살시럽거로 서울시장이 감사장도 보내 오고
내 보고 책 쓰라는넘이 있어 꼬인듯 썻다.
이름하여 [6.29 그날 오후]
세상의 글쟁이들이 전부 다 쓰고간 뒤설거지 글
겨우 중학 뒷 문을 나온 배달머슴 출신이 쓴 그 글이
전국 유명 서점에 전시되었는데...
교보는 벽보 선전꺼녕 해 줬는데
종로서적에 가 보니 정치 코너에서 잠들고 있더라..
아마 6.29선언에 관한 책인 줄 알았것제...
그날 책 제목 잘못 뽑았다는걸 알았제...
원고에서 교정... 출산할 그 때꺼녕 그걸 내 혼자서 했으니...
그게 팔릴 리 있것나 말다.
내가 쓴 원고를 아무도 안 맡아 준다기에
쓴 원고가 아까워 내 출판사?에서 맨글어
서울총판에 맡김시로 일화도 많다.
한국에서 젤 큰 총판이 오덴데?
서울총판이라는 말만 듣고 화물차에 책을 가득 싣고
찾아갔더니 안된다나...
와 안되노? 무조건 안되는 조건 뿐이란다.
이거 틀림없는 베스트 될낀데
再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단 한 권의 값도 안 받겠다며
그 사장님께
호기 깡끼로 책을 맡기고 왔는데.....
재판 안 된꺼 땜새 팔린기라도 받아 가라캐도 첨 약속 땜새
한 푼도 안 받았다.
아니 받을끼라는 생각도 안 해 봤다.
우리 경리 여사
죽에 밀제비에 진절머리나는데도 넉두리~~
서방 잘몬 만나 ~~
이십년도 넘게 움막 걸뱅이 맨글어 놓고....
이게 뭔 짓이냐며...
언년들은 복도 많아 월급 봉투도 받는다는데
저런 인간?을 서방이라고 믿고 ~~ 꺼이 꺼이~~
그 때 당시 8000원 짜리 책
눈물 젖은 그 책이
여~서는 공짜로 볼 수 있으니 정독해 보문 기찰꺼니까
향우님들 들가 보시와요 ^!^
http://www.tenrio.com/frame/sam.htm
6.29일
창조주로 오신 오야사마가
자신이 걷다 멈추어 선 그 자리에 표시를 하고는
곁에 사람들한테 수건으로 눈을 감겨 걷게 하다 멈추어 선 그 자리가
9억 9만 9999년 前 태초 창조지점이었음을 밝힌 그 날....
우째도 우주를 몸으로 계시는 오직 한 분의 절대자를 알릴끼라며
태초의 원음이라는 원고를 맡아줄 출판사가 없어
시의원 사무실을 빌려? 창조문화사라는 거창한 출판사 등록에도 6.29일이더마는
또 [아~오야사마] 책 출산일도 6.29일
http://www.tenrio.com/frame/oyabook.htm
등 등 등~~
다 말할라쿠모 참 많지만 6.29일과 인연이 깊어
그 날을 맞아 글쓴지가 오래되어 바쁜 아침 시간을 쪼개어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6.29일
이 길에서 최고 높으신 理를 지니신
인간의 중심 신바시라(眞柱)님께서
김해 생림면 나전고개에 있는 천리교 한국전도청에 첨으로 순교 오시는 뜻깊은 날이니 이래 저래 6.29와의 인연은 더욱 깊어만 가는 듯 하다.
고성사람들에 올린 글
http://www.gosu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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