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보면 뒷쪽에 우뚝 선 건물
천리교 간판이 없어지게 되었다.
김기수 혜성교회 초대가 교단 발전을 위해 기부한 그 땅에 세워진 건물이 우여곡절 끝에 대한천리교 총본산인가 총본부가 되더니 이제 그 상징마저 없어지게 되었으니 세상에서 볼 때는 천리교가 망한걸로 볼 수 있겠다.
수도 서울의 노른자위 동산의 명당에 우뚝 서 있던 천리교....
천리교의 대명사적 위치에 자리잡고 기풍도 당당하게 서 있었건만 우리만 그 가치를 몰랐는건데....
통일교에서 그 땅의 가치를 진즉 알고는 벌써 전부터 4~500억을 주겠다며 팔 것을 제의해 왔었다고 했다는데...
천리교는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선생의 서거 후 두동강의 길을 걷다가 드뎌 몰락의 길로 추락중이지만 당사자들은 이게 추락인지 상승인지도 조차 분간 못하고 서슬퍼렇게 교권에만 눈이 어두워있는 판국이니 참으로 안타깝다.
통일교에서 제의한건 인근 주위의 실제 값의 몇 곱배이다.
오래전의 이야기이니 지금 시세로 환산하면 천억도 훨씬 넘는 제안이었음에 비춰 본다면 엄청난 가치임이 명백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사람장사가 안되니까 주차장 사업에 뛰어들어 실패하였다나...
꼴랑 빚 십수억에 수백 수천의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명색이 최후의 종교/구극의 가르침이라는 천리교의 상징적 건물을 돈에 눈이멀어 팔아먹다니 최초 기증자의 뜻은 짓밟혀지고...
절대로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없겠지만 예를 들어 만약에
천리교 교회본부가 빚더미에 넘어간다든가.
시세 보다도 몇 백배로 돈을 준다고 하여 매매가 이뤄진다면 누가봐도 망했다고 말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명색이 교회본부와는 다른 이단의 길을 걸음시로
간판에다 [대한천리교본부]라며 대내외적으로 광고 선전된 종단본부가 돈 몇 잎에 팔려버렸다면 망한거나 같다고 봐도 무방한 거다.
그 돈이 180억인가 400억인가 그 내막이 흑막이지만 진실이 없는 거짓돈 몇닢 뒷구녕으로 꼬불차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쪽 저쪽 회계 담당자들이 한 몫하고 천리교 뺑칠라는 그 모습들이 더 가관이다.
건물을 매입했다는 인근 숙명여대...
총장을 찾았으나 없어 담당자께 알아봤더니..
이건 천리교가 완전 녹아빠져버렸더구먼....
이미 180억의 돈이 조흥은행 *지점으로 ...?
기가찬 일이다.
한국교단측은 혜성교회의 최초 기증을 인연으로 서명받아 그 돈을 대한측에서 가져갈 수 없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려 손을 쓰고...?
혜성교회가 대한감로?교단에 있다가 한국교단으로 올 때부터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지적해 왔었다.
그 정도의 교세와 힘이라면 희대의 몰이꾼한테 꼬여 홀로 떠나올게 아니라 함께 설득하고 또 설득하여 명실공히 하나되는 교단을 위해 노력했어야 했다. 그 때가 시순이었던 것이다.
그냥 두고 저거들은 이단이라며 솔랑 빠져나와 이제와서 내꺼 내놔라?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만약에 한닢 준다면 입막이로 줄 것인데
만약 열성으로 서명받고 서류봉투들고 댕긴넘들이 아무 말이 없다면 입막이 얻어 묵고 나자빠진거라 보면 정답이라 생각된다.
한국측 일부 교우들의 서명을 받아 의의 제기한게 법원에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이자 의문이다.
물론 개인 천리아의 생각이지만 이미 재단법인 대한천리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한국교단에서 제기한게 법적으로 인정 받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추측컨데
이미 떠난 차를 향해 손들어봤자 되돌아설리가 만무한 거 같은데 천리교가 망했다는 소리를 대내외적으로 들어도 싸다는 생각이다.
설사 숙명여대에서 받은 돈으로 김포나 양주 등의 촌동네?에 더 크고 멋있게 복지재단으로 설립한다고 해도 이미 천리교의 상징성이 사라져 버렸으니 망한거다.
천리아가 망했다고 하면 망한거라는 것도 모리것나?
숙명여대가 울메나 빡쎈재단인데 그 총장이 이멍박정부 인수위원장 이경숙씨 아닌가베.... 법과 함을 꽉쥔 숙명여대가 다시 돌려줄끼라고 법원에다 의의 신청?을 해? 웃기는 얘기라 생각되지 않는가 말이다.
충정로의 중앙사무국이 이장호의 손아귀에서 놀다가 저 멀리 형체도 없이 떠나버렸듯이 금싸라기 같은 초대의 뜻이 담긴 천리교의 상징마저 돈 몇 푼에 언넘 손에서 주물리는 장난에 놀아나다 사그라질지....
사욕에 눈먼넘들만 득실거리는데
과연 누굴 믿을 수 있것노...
한국교단 재단관리를 맡았던 그넘도 돈떼먹고 떠났다는 소문이 파다해 요샌 눈꼬베기도 뵈이지 않던데....
재단감사들 전부 교회꺼녕 팔아서라도 갚도록 해야되는데 더러분 인간들... 담에 천리아가 힘 얻는날 반드시 그 총액을 밝혀 내고 말 것이니... 정말 하늘을 베개삼아 말대 만대를 운운하는 종단 지도자들이 이 모양이니 우째 추락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있것노?
솔직히 천리교를 말대만대꺼녕 할끼라고 생각는넘 있다면 나와봐라.
천리아가 두루 살펴보건데
말대 만대는커녕 지금이라도 보따리 쌀넘들로 가득해 있는넘들 뿐인데....
지금만 좋고 내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이왕 망하는거 내 몫이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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