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해물탕을 끓여 아침밥을 먹고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일주일간 ...
너무 아쉽고 짧은거 같으다.
울메나 보고싶고 그리워했는데....
운전하는넘의 손을 꼬옥잡고 이것 저것 당부한다.
이래야 해...
저래야 해... 등 등
다짐하고 다짐하는 두사람의 사랑이 너무 애틋해 보였다.
출국수속을 밟고 커피숍에서 차를 마심시로
작별을 아쉬워하고 있었다.
어젯밤 그렇게나 피곤할텐데...
오늘 저녁은 잠자지 말고 밤새 이야기 나누자고 다짐했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잠들어버렸다나...
떠나기로 한 9:30분의 약속을 채우고 나오려니 청장님이 오셨다. 오늘 터전으로 가시는데 요행히 또 여기서 만나다니... 아마 청장님은 비행기 티켓 땜새 쫌 늦게 가실 모양인데 우린 기념사진 찍고 인사만 하고 리혜의 출국을 지켜봤다.
공항의 이별...
많이 듣던 소리였지만 ...
자식의 사랑임에도 꼭 내 맘이 아파오는 듯...
리혜는 그렇게하여 타이페이로 떠났다.
아부지가 후니와 리혜를 일러 후니혜 후니애라 이름지어 선물로 준다고했더니 멜을 만들어 아버지께 연락하겟단다.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만나는 두 사람 후니에의 사랑이 영글어 天馬의 자손만대의 기초가 다져지기를 간망함시로 천마의 며느리를 써 봤다.
립스틱 하나 바르지 않고 화장기 하나 없는 맨얼굴이지만 우리 리혜가 세상에서 젤 이쁘다.
리혜 땜새 아부지는 세계에서 젤 행복하다.
천리교 했던 본전도 뽑았다. 이제부터는 전부 남는 장사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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