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말대 자손만대를 깨달았기에 걷는 이 길...
삼형제 중 형과 동생이 제대로 가정을 이루지 못하였으니
三家남매랄까...
자칫 집안 문닫을 뻔한 인연을 깨닫고 자손만대를 바치겠다며 길을 걷기 시작한지 어언 26년...
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걸었으니 저 아이의 나이와 내가 걸은 길의 나이가 같으다.
23년 간 움막에서 연탄불을 난방으로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며 아이들로서는 몸서리쳐질 일이다.
단 한 번도 학교친구들을 집에 데불고 오지 못한 ... 그렇고 그런...
단 한 개 남은 까치가 쪼아먹도록 버려놓은 감처럼...
그런 운명을 살찌우기 위해? 남을 구제해야 내가 도움 받는다는 명제를 안고 올 때, 저 아이들의 심정은 아랑곳 않고...
저 아이들의 후손,,,
자손만대를 바쳐 길을 가겠으니 부디 자손만대를 구제해 주시기를 갈망하며 ....
그 자손만대를 바치겠다는걸 숱한 말로써 해 왔으나 이를 간판?화 시키기로 한 것은 천마 부인회 청년회를 창립하는 날로 잡았으니...
굳이 저 아이들과 의논할 필요는 없다.
초대가 자손만대를 바치겟다고 말했으면 이미 절대자와의 약속은 했다. 지키지 않는다면 당하고 문닫게 될 것이지만 절대로 그럴 수는 없으리라 믿는다.
당할 때 당하더라도 문닫기 전에 깨달아 방향을 바꿀 수 있으리라 믿으며 [자손만대를 바치겠습니다][자손만대를 바쳤노라]를 간판화?시켜 천마신전에 메달아 영원을 깨우치고 싶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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