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설명/청장님의 각서 : 天馬를 위해 어떤 서명도 할 수 없다는 청장 데라다요시카즈선생 입교174.8.9일 천리교 한국전도청장
천리교 한국전도청 부속 天馬가 골로 가게 생겼다.
엊그제 전도청으로부터 청장 면담이 있겠다는 연락을 받고 뭔 일일까 궁금했다.
아무래도 이번 동래교회 문제에 깊숙히 간여한 죄를 묻고자 소환하는 것이라 여겨져 이것 저것 생각해 봤다.
설마 명명백백하게 잘잘못을 구분할 수 있는 이번 사건을 뒤집기 위한건 아닐끼라 여기면서도 재판부에 제출된 청장님의 사실확인서(교통이 교회장을 임명한다는 자주교단 교헌 인정서/공개예정)도 있는터라 믿을 수가 없었다.
理의 횡포를 숱하게 경험한터라 견줘봤다.
지난번 한국교단 동래교회장 임명장을 난생 처음 보게된 교회장들의 서명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항명한 죄가 클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다.
또 조덕구 이송원 이** 고발건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으며 所를 취하하라고 압력을 가할지 모른다. 아무렴 그런 압력에 굴복할 수는 없담시로 자신을 향해 몇 번 다짐을 했다.
원서 준비에 바쁜 별석생과 TLI 학생 문제를 걸고 넘어질지 모리겠다는 생각도 해 봤다. 天馬를 제적시키겠다며 으름장을 놓을지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理의 횡포~~ 얼마나 당했던가. 왜 청장님 마다 악수를 떠 말미에 사죄의 무릎을 꿇게 되는지.... 이번도 틀림없이 후회하고 말진데...
종강 근행을 보는데 문득 떠 오르는게 있었다.
당당하라~~!
만약 마지막 문제가 발생한다면 교회본부 심판회에 가야 해결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한국수양회를 졸업하는 대학생이 13일 날 TLI 원서 면접을 하고 19일부터 별석에 가기로 이미 예약되어 있는지라 졸업식 후에 면담할 청장님과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호출이 왔다.
소환은 어디든지 두렵다.
그렇지만 내심 다짐을 했다.
정의가 사라진 세상이라지만 당당하게 소환에 임하겠다는 임전무퇴의 정신을 가다듬으며 아내와 함께 청장실로 갔다.
하마다서기님과 와타나베님도 함께 있었다.
다른 면담 때는 서기님 혼자 통역하셨는데 오늘은 중대 선언인지라 서기는 기록을 담당하시고 와타나베씨가 통역을 맡은 이례적인 현장이었다.
알고보니 천리아가 항변하는 모든 말들이 천마 제적을 위한 자료 수집임을 깨달았다.
한 사람을 죽이려는 모함은 어디든지 가능하다.
종교라고 하여 좋은 길 옳은 말만 하는게 아님을 알 수가 있다. 바른 길을 제시하는데 항명한다면 이유가 되겠는데 眞柱가 내린 교회장을 찬탈하고 그 재산까지 전부 빼앗은 희대의 사기극인데...... 계획적인 음모가 있을 것임이 예고되었다.
절대 불가능할 문제를 예시해 놓고 엉뚱한 답을 미리 예측한 현장...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그 뒷면엔 반드시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청장님의 말씀이 계셨다.
1, 전도청 교단 재단이 협력하고 있다.
2,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큰 문제라 생각한다.
3, 교통 조덕구씨의 호출이 경찰에서 있었다.
4, 교통을 고발한 것은 청장을 고발한 것과 같다.
5, 인터넷을 통해 교단을 비판했고 청장이 하지 말라고 지시한 서명까지 강행 했다.
6, 天馬의 TLI와 별석생은 청장이 서명할 수 없다.
7, 즉각 고소장을 취하하고 관계자에게 사죄하는게 좋겠다.
8, 전도청 소속으로써 잘못을 인정하고 청장께 허락을 받으면 관계 서류에 서명하겠다.
무슨 결심 선고와 같았다.
理의 횡포가 명백하다고 판단되었다.
아내와 나는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고소를 취하할 수 없으며 사죄는 어불성설이람시로...
그렇다면 TLI와 별석 원서에 서명할 수 없단다.
그렇다면 서명할 수 없다는걸 서류로 만들어 사인[아래 그림참조]을 해 달라고 했다.
청장님이 옳다고 하니 천리아가 잘못 알고 있는 탓이겠지만 그래도 고집은 있다.
설사 모든 사람들이 다 옳다고 하더라도 혼이 판단하여 틀린건 틀린 것이다. 아래 그림의 각서를 받았다. 본 건을 본부 심판회에 부칠 생각이다.
세상엔 비굴한 신앙이 너무 많다.
틀린 게 확실함에도 옳다고들 하는 무리도 많다.
교회를 살리고봐야됨에도 理의 횡포에 주눅 들어 교회도 재산도 놓칠 쫌수가 훤하다. 창피가 문제가 아니다. 살아야되는 절박함을 놓치고 후회한들 어쩌겠는가.
옳고 그름의 분간, 그게 인간에게 부여된 가장 갚진 보물임에도 그게 안된다면 어쩔 수 없다.
아무렴,
眞柱님 이하 모든 사람들이 청장님이 옳다며 청장님의 손을 들어 줄 것이다. 허지만 개중에는 나쁜 일에 동조했다는걸 깨닫는 진화된 사람도 더러 안 있겠나 싶으다.
이런 명백한 것도 분별할 수 없는 사람이 우째 청장을 맡았으며 어째 세계구제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고도 되물었다.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도 말했다. 이 사건의 주동자라고도 했다.
청장님과 교통이 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를 보여드리며 이 확인서 때문에 이유서들이 전부 기각 당했는데...
재판을 먼저 건건 천리아가 아니라 저쪽에서 교회장 박탈하고 재산 내 놓으라며 명도소송을 건 것인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했다.
http://chunrikyo.com/board/board.cgi?bname=kyodan&action=view&unum=2527&page=1
나도 지난 번(1999년) 교단과 전도청으로부터 천마포교소 말소 결의안이 통과되어 당했던 일을 동료가 당하는걸 참을 수 없었다고 하며 그건 바로 내 일이다고 했다.
도저히 말이 멕히지가 않았다.
교통이 한국교단 동래교회장을 이송원씨한테 임명한 것이지 천리교 동래교회장을 임명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 교통이 임명장을 주면서 眞柱님의 理를 배대 받아야 진짜임을 말했다더라며 막무가내였다.
~ 내가 이런 천리교에서 불같은 신념을 함께 태웠는가를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이 문제는 심판회로써 해결될 문제가 아닐 것 같다.
아마 천리교 전체가 이 문제를 같은 맥락으로 몰고가는 듯 싶었다.
일본 법과 메스컴을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야겠다.
그리고 교회본부 240개 직속교회에 전부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 혹시나 개중에는 이게 천리에 없는 나쁜 일임을 아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을지 모른다.
이런 큰 일을 잘못 판단하신 답이 벌써 예지되었지 않은가.
작년 9월 월차제 때 호자가 제문을 꺼내려니까 제문은 없는 빈통을 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지난 7월 월차제 때엔 삼전참배도 없이 그냥 일어나서 방석에 앉아 예전이 바뀐건지 모두들 의아해 하며 연세 탓이라 정신이 좀 나간거 같다고 웅성거리지 않았던가.
판단 미숙...
이제 청장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지만 이런 판국에 누가 청장하려 들겠는가.
명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와도 또 길들여질걸 예상이나 하겠는가. 다들 천마와 눈 맞추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천마를 배제하려 노력한 흔적들이 불을 보듯 뻔하다. 허지만 결과가 말하는 것이다.
애터지게 아부아첨의 행정을 펴다 잘 되어 돌아가면 다행이겠지만 결과가 불명예라면 .... 이제 이번 사건의 골이 워낙 깊어 한지붕에서 다른 신념으로 살 수 없을 정도의 청장님으로 인해 또 두동강나게 될 현실이 안타깝다.
돌아오는 길에 걱정이 앞 섰다.
TLI 원서를 위해 동분서주한 두 학생한테 면목이 없고, 별석을 가기 위해 항공권을 예약해 놓았는데 그 신자들한테는 뭐라캐야 되노? 두 학생의 인생이 좌우되는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우짤 도리가 없는 힘없는 천리아...
어버이신님이시여~!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불의를 정의라 여기는 이런 현실이 태초의 가르침을 전하는 최후종교 천리교에서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교회장을 빼앗고 재산을 몽땅거려 화적질하고 있는 그 와중에 眞柱를 대신해서 파견된 청장마저도 진흙물에 휩쓸린 이 현실을 어떻게 타개해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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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ria
[2011/8/9 (17:13)] |
각서
한국전도청 소속 천마포교소장이 이번에 교통을 고발한 것에 대해, 고소장을 취하하지 않고, 더욱 관계자에 대한 사죄도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전도청 소속 천마포교소가 천리교 교회본부 및 천리교 관내관계 제출 원서에 대한 청장의 서명, 날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입교174년 8월 9일
천리교 한국전도청장
데라다 요시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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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ria
[2011/8/14 (1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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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님 대단하십니다.
대단한 각성에 축하드립니다.
교통을 고발한 것은 청장을 고발한 것과 같다?
소 취하하고 사죄하라?
천마가 반동분자인 교통과 이송원 그리고 이승윤한테 가서 사죄한다? ㅎㅎㅎㅎ
대단하신 命이다.
지금 죽어 해골이 된다해도 절대로 할 수 없는 신앙 신념이다. TLI와 별석을 담보로 협박하신 저력에 놀라 해장작 펼 일이다. 그래도 그 때는 화가 나서 판단력을 잃고 그랫을지 모린다. 다시 한 번 더 가 보면 기회가 될지 모리니까 학생들을 데리고 아내가 갔다.
ㅎㅎㅎ 안된단다.
아내가 이것 저것 따지니까
절대로 청장님이 나쁜게 아니라 천마가 뭔가 파악을 제데로 못해 생긴 일이라며 사죄하란다. 우하하하 웃긴다.
천리교가 웃긴다.
본부도 그런 생각이라면 더 웃낄일인데 설마 본부가 그럴라구 연세가 많고 판단력을 잃어 사리를 분별하지 못한 탓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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