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 맞다.
그게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교단 교의원들이 이송원씨가 옳다는걸 통과 시켰으며 재단이사회에서도 5 : 1로 이송원씨가 맞다며 가결 시켰다.
뿐만 아니라
거물급 지도자들이 대거 이송원씨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전도청 제일주사 허태규씨를 비롯하여 교통 조덕구씨 재단이사장 배석수씨 전도청장 데라다씨 전도청 서기 하마다씨 와 교단 총무부장 김웅선씨 등과 교회본부 관계자가 이송원씨를 지지하고 있다.
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으로써 동래교회를 접수하라는 법원의 판결도 받아 냈다.
지난 10월 19일 명도소송에서 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으로써 동래교회 주인이므로 정우식씨를 쫓아내라는 명도소송에서 이송원씨가 승리했다.
교단 재단 전도청 교회본부에서 그리고 한국법에서 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 맞다고 하면 맞는 것이다.
이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이 요원하다.
이제 이송원의 동래성을 함락시킨다는건 심판회 문건에 의한 진실을 파악하고 조처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그 결과를 바라볼 수밖에 도리가 없다.
이송원씨는 다 가져갔다.
眞柱님을 대신해서 파견된 데라다 청장님이 적극 비호한 덕분이므로 모든 공은 허태규씨와 청장님한테 있다고 보면 되겠다.
저 높은 분들이 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이 맞다고 했고 법원에서 조차 이송원씨를 동래교회장으로 인정했다면 그게 진실이다.
천리아가 알고 있던 진리는 변두리였던게 탄로났다.
천리아가 모르고 있던 참이 하늘 책의 중심 어디엔가 있었던 모양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아무리 이해하려하고 아무리 에둘려봐도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의문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해 치우는 술수에 혀를 내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고수들 앞에서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리고 닭 쌈인줄 알고 말리려다 거대한 공룡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난감한 처지가 애처롭다.
그렇다면 분명히 말하고 싶다.
하늘이 인정하고 본부가 인정하고 만사람이 인정하고 자기들이 인정하는 맞는 진리라면 왜 망서리는가?
이송원씨가 이러 이러하기 때문에 동래교회장으로써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걸 공식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참 가치로써 승화시킬 수 있다.
도둑질한 진리도 아니고 사기질친 진리도 아닌 정정당당한 진리라면 왜 이송원씨가 맞는데 이렇게 분란이냐며 확실히 말할 수 있어야겠다.
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의 정당성이 없는데도 이송원씨를 추종하는 교단 재단 전도청 관계자들은 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으로써의 자격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이 책임을 지고 천리교를 떠나야된다.
아니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진정성이 있어야겠다.
결론이 지금 당장이 아니다.
지금은 이송원씨가 동래교회장이 맞다고들 손들고 손흔들고 손뼉치고 히히덕거리고 난리겠지만 그게 영원한 진리일 수 없음을 천리아는 믿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수없이 큰 고통을 안겨준 이번 사건은 천리교 역사상 전무후무할 일이다.
아니 세계사에도 역적모의나 쿠테타가 아닌 이상 임면권자 아닌 자에 의해 임면권이 박탈된 초유의 사태일지도 모린다.
이송원씨가 영원히 동래교회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만 있다면 성공한 쿠테타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사기질이 분명함을 하늘은 깨우쳐 주고 계시리라 믿는다.
아직 眞柱님은 이 사실의 핵심을 모리고 계신다.
심판회 문건이 眞柱님께 전달되지 못했다.
眞柱님께 폐를 끼칠 수 없다는 인의 장막에 의해 차단된 것이다. 이 진실을 眞柱님께 알려야겠다.
진즉 알았더라면 충분한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이번에 알 게 되었다.
앞으로 만사람에게 가르쳐야될 교리가 하나 더 생겼다.
임면권자나 상급에 순종하는게 아니고 여차하면 빼앗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야 된다.
그리고 그게 진리니까 교전에도 삽입해야겠다.
그래야만 조석근행 열씨미 안보고 병들어 눕어 1~2년을 조석근행은커녕 월차제 조차 보지 않는 그런 교회장들을 매장시킬 수 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천리교 신앙을 하지 않는 그런 쪽의 대표자도 정정당당히 쫓아낼 수 있다.
그래야만 교회 덩치만 크다랗게 지어놓고 그게 아까워 자식한테 물러주는 욕심교리도 박살낼 수 있을테니까.
이송원씨?
당신은 절대로 가르침 받지 않고 오래 살 거 같소이다.
그 험난한 때 서울꺼녕 포교나가 비방 받음시로 천리교 하여 성공한 사람으로 역사는 기록할 거 같습니다.
이모?
이모는 어머니와 같다했거늘 동래교회 사모님의 꿈을 제대로 계승할 수 있기를 삼가 기원합니다.
만사람의 축원이 함께 하기에 반드시 영원하리라 믿겠지만 깨고보면 한갖 꿈이었음을 조만간 깰 것 같으네요.
끝꺼녕 잘 해 보시도록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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