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지금 이런 판국에 누굴 청첩하겠는교?
100장 정도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무리인거 같으다.
청첩을 받고 정말 기쁘게 축하해 줄 사람이 별로 없을꺼 같아 몇 몇 지인에게만 주고 그냥 방치해 놓고 있다.
진심으로 축하해 줄 지인이 없다.
사람사는 동네, 사람댕기는 길에 함께하지 못한 관계로 일가친척도 없거니와 학연/교연/지연이나 계나 회같은 조직 조차 없는 외톨박이 천리아를 일러 독불장군이랬던가.
평소 잘 아는 지인이 出直해도 부고도 없고 혼사 청첩 또한 받지 못했던지라 외람되게 실례를 무릎 쓸 수 있겠는가
우째 혼례에 와 달람시로 청첩할 수 있겠는가.
창원시장 선거에 오직 혼자 날뛰었으니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연구했다.
원래 결혼식은 여러사람에게 혼례 사실을 알려 성인되었음을 알리는 것이지 않겠는가.
23년 간 움막거지였던 천리아 허상탁이도 인생 헛살은거 같지만 자식 결혼도 시켰다는걸 세계 각처에 인터넷으로 알리면 간단하리라 여겼기에 ...
ㅎㅎㅎ
대박이다.
손님 억수로 올꺼 같으다.
발디딜 틈도 없이 수천 하객이 축하해 줄 것이라 생각되니 왜 진즉 생각지 못했을꼬?
50,000원X3,000명 = 150,000,000? 와~! 까물어치것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자식 좀 많이 낳아 곗돈타는 날이 많았음 더욱 좋았을텐데...
다만 진실로 축복해 주지 않을 그런 님은 반갑지 않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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