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원단제를 기해 야기 산하 신자들이 전도청에 가도 좋다는 선언이 있었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리고 그 이면을 유추해본 결과
뭔가 새로운 사안이 발생한 모양이다.
원래 청장은 조덕구씨와의 면만 믿고 엉터리 사실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미사려구를 이용 한국을 잡탕에 빠뜨려 교단을 양분시켜왔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사안으로 인해 그 원인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천리교규에 따른 교헌이 어느 날 날치기 당했다.
1993년에 공포 시행되었던 한국천리교연합회 교헌은 교단의 정통성을 대변한 것이었으나 교령으로 신각과 목표를 폐기시킨 김기수씨를 초대교통으로 옹립한 무리들에 의해 김웅선과 허씨 주도로 교권이 날치기 당한 것이다.
이를 원상회복시키지 않고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교회본부와 하나의 폴더인 한국교단의 정체성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자주교단이라는 미명하에 眞柱님과 교회본부의 엄연한 理를 초토화시킨 쿠테타적인 발상을 전복시키지 않고서는 새로운 사안만으로 원인이 소멸되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1월 18일 전도청 월차제 때부터 전도청 참배가 허락?되었으나 한국의 교우들이 잠시 생각을 정리할 기회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도청 참배금지를 해제할 정도의 새로운 사안이 발생한건 틀림없는 것 같으다.
허지만 새로운 사안으로 인해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아직 재판이 끝나서 승소가 확정된 것도 아닌 마당에 족쇄를 풀게되면 문제가 더 복잡해 질 수도 있겠다.
승패야 차후 문제라쳐도 갑자기 우르르 떼거지로 몰려가면 항복한 패잔병들인줄 착각하기에 딱 알맞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18일이나 다음 달 전도청 월차제 때 공개적인 청장의 사죄부터 요구해야겠다.
하마트면 큰 일 날뻔했던 잘못에 대한 공개 사죄 내용을 문서로써 도우를 통해 공개하여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청장과 교통, 그리고 재단이사장의 해임과 총무원장 총무부장의 경질(형사고소)을 통한 사후 수습을 위해 교단정상화를 위한 수습위원회를 발족시킬 필요가 있겠다.
수습위원회는 가급적 전교적으로 경남 부산 서울 등에 산재한 직속교회의 계통이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하여....
수습위원회 구성도 않고 그냥 월차제에 우르르 몰려가 교복을 입을지 말지 아부 아첨의 대열에 합류할지 안할지를 고민하고 유야무야시킨다면 교권 재정비는 물건너갈 수밖에 없겠다.
설사 그런 약속을 한다고 하더래도 공식적이고 전교적인 수습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의 약속은 허망하다.
지금 이런 엄청난 사태에서도 위기 대처 능력이 없는 조직의 앞 날이 암담하기 그지 없는데 명분없이 패잔병처럼 몰려가 다시 헝클어 놓을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같으다.
이달 13일은 전도청 서울출장소 춘계대제를 맞아 귀경하는 청장이 혜성과 어떤 결론으로 야합해 그 쪽의 반발을 잠재울지는 몰라도 새로운 돌연변수가 된 이번 사안의 파문 또한 심상찮은 저쪽의 반란이 불보듯 뻔하다.
동래반란군들은 지금 심대한 갈등에 봉착해 있다.
이송원씨를 비롯한 장지택 백상희 동생정 등이 제대로 잠이나 들지 걱정이다.
또한 이번 원단제 때 반란교사를 해온 모모씨 등이 불참한걸 보면 그 쪽 또한 오금이 저려 재산챙겨 천리교 짐 싸고 도망칠 궁리에 여념이 없겠다 싶으다.
그 날 교통 조덕구씨의 힘없이 쳐진 어깨를 봤는가.
쥐구녕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을 심정일 것이다.
교단을 쑥대밭으로 만든 불명예를 자손대대로 안고가야될 것이기에 더욱 괴로울지 모린다.
교권을 남용해 교회를 박살내려던 음모를 반드시 밝혀야겠다.
약삭빠른 허씨는 교묘히 이번 와중에서 쏙 빠진거 같지만 교권 날치기를 주도했던 인물로 천리교사에 파란을 불러온 주역이기에 그의 처신 또한 묵과해서는 안되리라 여겨진다.
자칫 그들의 고민을 해소시켜주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고 기가 쏘옥 빠지도록 조금만 기다려 명분을 만든다면 별 힘들이지 않고 항복 문서를 챙길 수 있으며 교권을 재탈환하는 승리의 월계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도청 참배를 연기하라...
그건 항명이 아니다.
한국인 자율에 의한 지혜이다.
그런 것 하나도 한국인 정서를 제대로 못살린다면 천리교를 다시 생각해야될 것이다.
만약에 300만 정도의 교신자가 형성되어 명령에만 의존된다면 일본의 속국이 되는건 시간 문제이기 때문이다.
천리는 따르되 한국의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하위상달의 개념을 정비하지 못한다면 후손에게 엄청난 죄를 짓는 현재라는걸 명심해야 되지 않겠는가.
경남교구장 오대성선생을 비롯한 영륭교회장 천영수선생 진해교회장 나상갑선생 그 외 부산교회장 홍릉교회장 다카야스계통들을 영입하여 고성 동래 남일 구로 등과 힘을 합쳐 교단정상화를 위한 수습위원회를 구성하여 문제가 된 토목공사 비리와 날치기 당한 교권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그리고 교단의 재산을 지켜야한다.
지금 전도청 건물은 엄격히 말해 교회본부 소유이며 재단이사들에 의해 명의신탁된 것과 같으다.
이를 제대로 보전하려면 재단법인 천리교한국전도청을 만들어야겠다.
그 정관 또한 천리교규에 의해야겠으며 대한과 한국으로 갈라졌을 때 교회본부의 리를 존중하겠다는 그 본지로 돌아가야만이 교단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며 초대 원남성교회장의 유지를 존중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 단언해 본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