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로 한 분이 가셨다는 부고를 받았다.
마산 합포에서 순한교회를 하셨던 고 최명이선생이다.
선생은 여장부였다.
전도청 서울시대 때 자주 다녔었기에 유대도 깊었다.
그런데 만년에 들어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해 교회를 이전하는 등 파란이 많았다.
선생께서 요양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생전에 한 번 찾아 뵙지 못했는데 뜻하지 않는 부고를 받았다.
용케 변방의 천리아한테도 연락해 주시는 분이 계셨다.
지면을 빌려 감사드린다.
상주에는 하만호선생과 순한교회장(고인의 따님) 부부 등
10일 밤 출직...
부산 덕천동 부민병원 영안실
출상 부민병원에서 오전 7시 발인 순한교회를 순회
장지 마산공원묘원 화장장
삼가 前순한교회장 최명이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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