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재판장께 보낼 장문의 자료를 목록으로 정리했다.
무려 120p가 넘는 장대한 증거자료를 첨부했다.
그런데 그 목록의 첫머리에는
[甲에게 강간 당한 乙의 폐해 증빙 목록]
출생신고(호적)도 없었는데 호적제적(파면)이 가능합니까
[임면권자 아닌 자에 의한 파면]
원고에 의해 형님교회를 동생한테 빼앗아주는 어처구니 없는 사정을 유발시킨 비윤리적 업무비행(동래신자찌라시25매/증거녹취록1,2,3,4참조)적폐를 뿌리 뽑아야겠습니다.
교회본부의 眞柱님이 임명한 동래교회장 정우식을 원고가 교통한테 압력을 넣어(증거녹취록 1참조) 파면 시킨 것입니다.
동래교회장 정우식은 원고 교단에 등록(출생신고) 조차 안되었음에도 제적 파면(사망처리)은 부당합니다.
피고의 인허증교부신청서(증거자료11)와 같은 정우식이 교단에 가입을 원한다는 [정우식자필교부신청서]와 대표자 정우식의 교단[등록증]을 원고로부터 제출 받지 않은 판결에는 승복할 수 없습니다.
원고는
등록(출생신고) 않은 정우식의 약점을 이용하여 그 빈자리에 이송원에게 임명이라는 허울로 임명장과 등록증을 교부하여 동생한테 교회를 빼앗아 준 것이 부당하기에 법적 다툼(증14판결문참조)이 있은 것입니다.
원고가 동래반대파들을 선동(녹취록1,2,3,4참조)한 것은 정상적 행정이 아니기에 반드시 [정우식자필교부신청서]와 대표자 정우식의 교단[등록증]의 제출을 요구하여 그 원인규명을 부탁드립니다.
강간 당하는 여인이 어찌 좋은 말만 하겠습니까.
비난 비판이 지나쳐 모욕이 된 점은 달 게 받겠습니다.
교적에 없는 비회원이면 그 교단에 못나오게 하면 간단한데 임명권자도 아닌 자가 원고의 주도로 제적 파면시킨 것입니다.
비법인 한국교단에서 규약이 엄연한 독립법인 단위교회의 교회장 임면권 행사는 전례에 없습니다.
교황으로부터 임명받은 추기경이 잘못이더라도 임면권자 아닌 서울교구장이 파면시킬 수 없지 않습니까.
본부에서 임명한 정우식을 임면권자 아닌 교통이라는 者가 교헌(천리교리에 맞지 않은 이단교헌/전신 한국천리교연합회 정관과 본부규칙에 반함)을 이유로 파면시킨 것은 진정코 부당합니다.
임면권자 아닌 자에 의한 파면은 동서고금 혁명이나 쿠테타 이외는 처음있는 일일진데 소속 장이 아닌 자에 의해 옷이 벗겨진 희귀한 사안에 법의 잣대가 원망스럽습니다.
비법인 한국교단에 등록되지 않았던 동래교회 대표자 정우식의 명의로 된 동래교회 등록증 제출을 요구해 주십시요.
무등록자를 제적 파면한 부당성을 밝혀주십시오.
노숙자 신분증으로 위장 사망(제적/파면)시킨 희귀한 사건의 진상규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우식 파면과 이송원 임명이 정당한 행정집행이라면 본 동래사건 재판에 증인 선 罪로써 제적 당한 이교문 홍릉교회장(증 9-2)과 교단 탈퇴한 피고의 천마포교소장직을 박탈하고 교단 임의대로 홍릉과 천마의 대표자를 바꿀 수 있어야 형평에 맞는 행정이지 않겠습니까.
천리교의 全조직(甲)과 피고(乙) 단독으로 싸우고 있는 현실을 참작하여 乙의 입장을 이해 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마는...
한국천리교의 거인 최재한선생의 유지를 가로채려는 나쁜 마음의 소유자께 진언한 것이 죄가 되어 신앙 30년 세월의 간난고로를 어찌 필설로 다하겠습니까.
이제 바람앞의 등불이 된 신세입니다.
이어 목록 30여 개가 쭈욱 나열되었다.
무려 목록 내역만 7P에 이른다.
아마 교회장임명무효확인소 보다 더 실속있고 더 많은 자료가 민형사재판에 첨부될 것 같으다.
그런데 마지막 끝머리에 피고의 최후결심이 썸뜩하게 자리 잡았다.
이왕 죽을 목숨 굵고 짧게 살자.
그리고 그게 희생플라이가 되어 천리교가 살 수 있는 정체성을 담아야겠다.
사즉필생이 아니라도 좋다.
진즉부터 팀을 위해 희생플라이를 날릴 것을 공언해 왔지 않은가.
피고 허상탁은 이미 죽을 곳을 잠정 상상해 봤다.
교회본부 남문 앞이면 어떨까.
소속 전도청 월차제날 뜰 앞이면 어떨까.
그런데 언론을 끌어모으기가 싶지 않을 것 같았다.
자칫 개죽음으로 끝날지도 모린다.
언젠가 유언하기를 죽어 다시 와도 천리교 하고 싶으니 유해가루를 천리교교회본부 주변에 뿌려 달라고 한 적이 있지만 거기서 생을 마감하면 여러 가지로 폐를 끼치게 될 것 같아 국내에서 언론을 불러 모아놓고 화끈하게 죽는게 길의 장래를 위해서도 경종을 울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한국기자협을 비롯한 언론에 그러한 사실을 적절한 시기에 통보하게되면
피켓을 들고 불붙어 죽는 모습을 취재하려 기자들의 열띤 취재가 생방되고 소방차와 경찰과 기자들이
그 진실을 캐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데는 아무래도 대통령의 특명이나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절대절명의 사안과 길의 왜곡된 정체성을 한꺼번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반드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택한 곳이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통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고자 작심했다.
천리아는 말하고 있다.
'죽을 방법을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찌 살아있는 극락을 알 것이냐'고 했지 않은가.
CJ경남방송 25분간의 토크쇼에서 아내에게 보낸 영상편지 중에서... (경남지역 TV 3번 채널 동네방네에서 창원시장후보 허상탁을 재시청할 수 있음)
위 죽을 방법이란 한 때 자살을 결심했던 그 아눌한 시절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형사재판관께 제출하는 목록 자료의 맨 뒷쪽 서명 이름 상단에 올린 피고의 최후결심을 그대로 옮겨 보겠다.
*******피고의 최후결심********
아무래도 乙(피고)이 甲(원고)에 당할 수 없다는걸 몇 번의 재판으로 체험했습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종교 비행을 언론을 통해 낱낱히 밝히고 원고와 교단에 경종을 주려, 휘발을 몸에 끼얹고 죽을 결심으로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종교신앙으로 구제받고자 혼신을 다한 약점을 이용 쫓아내려는 행악질은 사회악이 명백합니다.
구원파 보다 더한 종교비행에 경종을 주어 저들의 행악질을 멈추게 해야겠습니다.
창조주로 오신 오야사마의 가르침은 위대하기에 목숨걸고 밝혀낼 각오입니다.
입교177(2014)년 8월 14일
피고 천리아 허상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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