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단체 독립법인 동래사태를 비법인 교단임직원이 진두지휘하며 자료를 만들겠다고 한다.
각기 교회에서 역사 입출금 내역을 교단에서 자료를 만드는지... 허-참 이런 경우가 세상천지에 없을진데 어이하여 천리교단에서는 상례화되는건지... 사법권 운운하는 이런 소리는 또 뭣인고...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는가.
동래내부 문제를 사태화시키려 교단에서 파견된 임직원이 사법권 운운하며 왜 감나라 배나라 했을까.
그 임직원은 녹취록에서 총무원장과 함께 교통에게 압력을 가해 칼을 뽑도록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던가.
'피고와 정우식의 회유 협박을 무시하고 '천리교단'의 교헌과 각 교리에 입각하여 일을 정당하게 처리하였다'고 주장하는 원고(손해배상 민사소송)이신데...
또한 '원고(이승윤)는'천리교단' 또는 '정우식과 피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사리사욕없이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 '천리교단'의 정우식 제명의 정당함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고 법정에 제출한 청구원인에서 밝혔는데....
'피고는 원고가 정우식을 도와주지 않아 정우식이 교인 및 교회장에서 제명당하게 되었다고 앙심을 품고 피고의 개인홈페이지를 통해...'
과연 이게 정정당당하게 사리사욕없이 일을 처리한 것인지 묻고 싶다.
다음은 용진속기사무소에서 녹취록으로 채집된 내용이다.
녹음내용
교단파견임직원 이승윤 :
내가 자료를 만들겠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동래회장 정우식씨가 답변을 한 사항, 그걸 해 가지고 자료를 만들겠습니다.
그거는 29일날 만들어 가지고 동래회장한테 내가 보여주고 그 다음에 비대위에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유포를 해도 될 수 있도록 ...
무슨 이야긴지 아시겠습니까?
그것은 나중에 내가 욕을 듣더라도 일단은 동래 쪽에서 비대위 쪽에서 나중에 다른 포교소장이나 교회장들이 이야기를 할 때..
'자아, 징계위원회에도 이런 자료가 있었다.' 는 것을 증거로 내세울 수 있도록 내가 자료를 만들겠습니다.
일단은 그것까지는 내가 해 드리겠습니다. 되겠습니까?
동래비대위원장 이송원 :
그러면 안 되면 예를 들어서...
교단파견임직원 이승윤 :
그거는 동래회장 정우식씨가 어떤 동의하에 녹음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만들었다.
여기에 대해서 이의가 있느냐. 라고 해 가지고 이의가 없는 쪽으로 해서 동의 하에 자료를 만들어보도록 그리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나중에 그걸 가지고 어떻게 해도 자기가 그걸 못하겠끔... 녹음이 돼 있으니까.
그러나 내가 또 없는 것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아닙니까.
만들은 것만 가지고 해도 충분하다고 보거던요. 보기는 일단...
동래비대위원장 이송원 :
그리고 처음 녹음한 것하고 지금 말하는 것하고 서류가 다 틀리거든 ...
그러면 바보 아닌 이상, 기억력이 우리보다 더 좋은데 알겠어요. 알겠어요..
제가 일기로는 기억이 없다. 그거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
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놀리는 것도 아니고...
쉽게 말하면 징계위원회한테 기만당하고 놀리고 장난처럼 가지고 놀고 우리도 역시 똑같이 장난하고 가지고 노는 것다. 너거 한 번 해봐라 하고...
교단파견임직원 이승윤 :
내가 역사 자료는 무조건 가지고 오라고 했거던요.
내가 그거는 녹음도 돼 있고 또 사적으로 봤을 때 이야기했고...
내가 그러니까 자기가 일단 찾아보겠다고 했으니까 기다려 봅시다. 기다려 보고 그렇게 결론을 합시다. 역사 자료는...
동래비대위원장 이송원 :
그래서 이번에 지가 결정을 하면 하는대로 안하면 안하는 대로 빨리 해라고...
교단파견임직원 이승윤 :
녹취록을 들어봐서 알겠지만 제 입장에서도 ... 실지로 내가 비대위쪽에서는 제가 아주 부드럽게 이야기하지만 아주 내가 강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나도 강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동래비대위원장 이송원 :
알고 있습니다.
교단파견임직원 이승윤 :
하는데.. 사법권이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겁니다.
동래비대위원장 이송원 :
그거는 그래요.
아니 비대위에서는 몇 몇 사람들은 그리 이야기해도 몇 몇 사람들은 최선을 다 해 보려고 한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교단파견임직원 이승윤 :
일단 그 자료를 만들겠습니다.
역사도 전체 금액하고 ... 들어온 금액하고 나간 금액하고 대충 해 가지고 자료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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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전도청 그리고 교회본부에서는 사태를 예의주시하여 진상규명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
어떤 자는 너무 거센파도에 힙쓸려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거라고 한다.
종단 전체가 부회뇌동됐는데 ...
한사람 잘못으로 밀어부쳐야 천리교가 살 수 있다고도 한다.
정부의 잘못을 유병언 개인과 구원파를 매도하여 쓰나미가 빠져나갔듯이 ...
천리교 사태 또한 정우식과 허상탁만 쥑이면 간단한데 이를 뒤집기한다 말고...
과연 교헌과 교리에 따라 정당하게 처리된 것일까.
이를 밝히지 못한다면 정직이라는 간판으로 세계구제는커녕 양심에 따라 천리교 간판을 스스로 내리는게 우떨꼬 싶다.
신임교통님과 총무원장님은 사태를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진상규명위를 발족시켜야겠다.
외치는 절규를 외면하여 이익되리라 믿는다면 간과해도 좋겠다.
이미 하늘답은 나왔지 않은가.
기회를 빌려 부화뇌동에서 탈피하고 적폐해소를 통해 천리교단을 재창단하지 않고서는 위대하신 가르침이 진흙물에 휩쓸리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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