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佐農場 (撫養大敎會)
http://www.tenrio.com/new/mooya.htm
위의 홈을 링크하시면 본문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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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서 활동하신 先人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天理敎大事典 撫養大敎會 참조
저는 韓國에서 오야사마의 가르침을 전하는 用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韓國 慶尙南道 金海市에 소재했던 撫養(mooya)大敎會 土佐(dosa)先生이 포교하셨던 장소(土佐農場)에 가 보고는 감회가 남달랐기에 이를 撫養大敎會와 敎會本部에 알려드리는 것이 같은 길을 가는 用材의 할 일이라 生覺했습니다.
저도 風聞에 떠도는 소식을 듣고 韓國傳道廳에 參拜하려 가는 길에 同僚 用材와 함께 土佐先生이 布敎하셨다는 土佐農場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집은 아직 옛날 그대로 保存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그 場所에는 오징어 건조장소로 변해 있었지만 집의 形態는 그대로였던 것입니다. 낡을대로 낡아 지붕은 두꺼운 비닐로 뒤덮여 있고 자동차 폐 타이어가 얹혀져 바람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만, 寫眞자료와 마찬가지로 당시의 建築形態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음을 곧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復元된다면 그 때의 정취 그대로 살려낼 수 있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유서깊은 곳이 天理敎의 記念建物로 남아 있다면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는 生覺을 하게 되어 외람됨을 무릎쓰고 소식을 전하게 되었음을 이해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一行은 明治 40년 1月에 興農會의 조직과 함께 그 유명한 土佐先生께서 天理王命의 神名을 모시고 拍子木을 울렸을 그 집을 쳐다보고 집안에도 들어가 寫眞을 촬영하는 등 無言의 감회에 젖었던 것입니다.
넓은 平野의 한 가운데로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 옆의 작은 童山아래 자리잡은 土佐農場의 본거지이자 布敎場所는 그야말로 名堂중의 名堂이었습니다. 그때는 金海郡이었습니다만 金海市로 승격된 후 이제는 韓國의 16代 大統領까지 배출한 有名한 都市로써 곧 개발붐이 불 것 같습니다.
저의 小見으로는 개발붐에 의해 天理敎海外布敎史 혹은 撫養大敎會史에 있어서 중요한 記念建物이 없어져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여 이 사실을 알리고자 決心했던 것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撫養大敎會나 敎會本部의 立場에서 유서깊었던 그 家屋을 買入하여 保存하면 참 좋겠다는 生覺을 해 보았습니다만 혹시 誤解마시기 바랍니다.
그 名聲만 들어왔던 撫養大敎會 그리고 初代 土佐卯之助(도사우노스께) 先生! 오늘의 天理敎가 있게 된데 크게 기여하신 유명한 先人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韓國땅에도 오야사마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애쓰신 그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잠시 시간을 낸 점에 오해 없으시기를 바라며 撫養大敎會長樣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몸과 가정에 오묘한 理가 함께 하시기를 오야사마의 이름으로 祈願드리는 바입니다.感謝합니다.
立敎 166年 1月 10日
天理敎 天馬布敎所長 드림
///////////////////교조전일화편////////////////////
교조전 일화88
위험한 고비에서
1881년 늦가을의 일이었다.
도사 우노스께는 홋까이도 오꾸시리또오 섬에서의 해난을 도움받은 사례를 하러
배가 오오사까항에 닻을 내린 그날 터전으로 돌아왔다.
그리하여 감로대에 참배하며 어버이신님께 사례를 드리는 동시에
앞으로의 결심을 맹세했다.
하도 기뻐서 집터의 선배들에게 그 때의 양상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노라니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던 한 선배가 이야기를 가로막으며
[여보게 그건 몇월 며칠 몇시쯤의 일이 아닌가]하고 말했다.
날을 계산해 보니 바로 조난당한 그 시각이었다.
그 선배의 이야기는 그날 오야사마가 거실의 북쪽 미닫이를 여시고
근행의 부채를 펴 들고 서서 북쪽을 향해 한동안
[어어이, 어어이]
하며 누군가를 부르고 계셨다네.
그래서 이상한 일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이야기를 들으니 과연 수긍이 가는구먼]하는 것이었다.
도사는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하고 바닥에 이마가 닿도록 인사를 드렸다.
그 목소리는 떨리고 눈은 눈물에 가려 오야사마의 얼굴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 때 오야사마는
[위험한 고비에서 건져 준 거야]
하고 상냥한 음성으로 위로의 말씀을 해 주셨다.
이때 도사는 오랫동안의 선원생활과 손을 끊고
마침내 구제한줄기로 나아갈 마음을 작정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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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전 일화 175
자녀 17명
1885년의 일이었다. 어느 날 오야사마는 측근에게
[내일은 아와에서 자녀 17명이 돌아온다]
하고 기쁜 듯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이튿날도 또 이튿날도 17명은커녕 한 사람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사람들은 기다리다 지쳐서 오야사마의 말씀을 잊어 버렸다.
그런데 그로부터 10수일이 지나자 아와에서 17명이 돌아왔다.
사람 수는 오야사마의 말씀대로 꼭 17명이었으므로 측근들은 모두 놀랐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말씀하시던 바로 그날 배로 출발하였으나
날씨가 나빠 난항을 거듭하다가 10수일이나 늦어진 것이었다.
도사 우노스께 일행은 오야사마의 말씀을 듣고 새삼 놀라는 동시에 감격하였다.
오야사마를 뵈니 대단히 기뻐하시면서
[지금은 아와 지방이라면 먼 것 같으나 장차는 돌아오려고 하면
하룻밤 동안에도 잠자면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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