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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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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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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3/9/25 (13:53) |
조회 |
3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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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지난달 도우에 실린 내용입니다 저는 도우지를 매우 사랑합니다 이 길의 교리를 얻어 양식으로 삼고 있지요 특히 초대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멋집니까 옛날 도우지에 보면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 선생 그리고 지난호에 끝맺은 진해 초대의 이야기 두어달 실리다가 무슨 사정으로 그만 두셨는지 대구의 수정(?)교회의 초대의 이야기 등은 우리에게 생명과 기름과 거름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요새 연재되는 [절망은 없다]는 글 등 얼마나 감격스럽고 멋집니까 게시판에만 들렸다가 가시려말고 속내용 공짜니까 좀 많이 보시고 느끼시면 좋겠네요 언젠가 나같은 머슴출신도 그렇게 초대로써 대우받을 수 있을지 욕바가지 되바가지나 얻어 먹을지 모르겠지만 아들놈이 애비한테 보낸 이메일 글이라도 올려 조깬 환기시켜 보고 싶어서예 [이놈아야 아부지보고 까꿍이 뭐꼬 아무리 친구메로 친하기로서니 그래도 나는 좋다 까꿍아니라 메롱도 좋다 니가 이 못난 애비를 애비취급해 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 까꿍]
★제목 : 까꿍 - 아부지 보세요★
아빠~
지훈이에요..
답장이 늦었네요..
아버지께 항상 죄송하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려서 아직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이해못해서..
원망도 많이 하고..
짜증도 많이 냈지만..
이제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세상에 우리 아버지만큼
자식을 생각하고..
자식을 위하고..
때론 엄하게..
때론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제가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공부 잘해서 일류대학에 들어가서..
우리 엄마,아빠 힘낼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아들래미 하나있는거..
공부도 몬하고..
속만쓰기고..
기펴드리기는 커녕..
기죽여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제가 아버지께 가장 배우고 싶은점이 있다면..
바로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시는 신념..
천리교에 대한 신앙심이랍니다..
아버지는 이세상 누구보다..
오야사마를 생각하시고..
오야사마께서 걸어오신길을 걸어갈려고 노력하시며..
세계의 모든사람들을 구제하고 싶어하며..
자손만대,영혼말대까지 이 길을 전해주려고 노력하십니다..
제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버지의 뜻을 이어갈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너무나도 큰일이고..
큰뜻이기에..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품고 계신..
큰뜻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비록 작지만..
제가 보탬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아버지..화이팅!!
우리 가족..화이팅!!
오야사마..화이팅!!
천리교..화이팅!!
아버지..죄송합니다..
아버지..감사합니다..
아버지..존경합니다..
아버지..힘내세요..
아들 훈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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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ria
[2006/7/16 (19:43)] |
오늘 이 글을 읽어 보이께네...
세상 그 어떤 글 보다도 멋지게 잘 쓴 글이라 생각되네...
그라고 한군데도 고칠데 없는 작품이라 생각되네...
일마야 요즘 TLI 공부한다고 욕 보제...
교회본부 아침 근행 때 신전에서 오와요고자이마스~!라 외치는 너거들이 넘 멋지다. 영태랑 종현이랑도 잘 있겠제...
넘 멋진 글을 다시 읽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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