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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理敎 가르침의 普遍性과 社會的 意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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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4/10 (7:49) |
조회 |
3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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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문화연구소에서 퍼 왔습니다. 글쓴이와 천리문화연구소에 사전에 알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한일종교 심포지움 편
天理敎 가르침의 普遍性과 社會的 意義
― 즐거운 삶을 中心으로 ―
오 대원(天理敎韓國敎團)
[序 論]
天理敎란 무엇인가 ― 이 물음에 대해 간단히 대답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타종교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보통 천리교라고 하면, 하나의 조직을 갖고 실제로 존재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단체, 즉 천리교라는 종단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종단이 먼저 존재하고 나중에 신앙이 시작된 것은 아니다. 종단의 내용은 敎祖의 가르침이며, 종단의 목적과 존재이유는 敎祖의 가르침을 믿고 스스로 실천하며, 그것을 남에게 전파해 가는 데 있다고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天理敎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敎祖의 가르침의 本質은 이것이다」고 답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 된다고 하겠다.
[本 論]
그러면, 그 가르침의 本質은 무엇이며, 천리교 신앙의 目的은 무엇일까. 그것은 온 세상 인류를 즐거운 삶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함이며, 그러기 위해서 인류를 救濟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나는 으뜸인 신, 진실한 신이다. 이 집터에 인연이 있어 이번에 세계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 하강했다. 미키를 신의 現身으로 삼겠다.』
는, 어버이신 천리왕님이 교조 나카야마 미키님에게 내리신 최초의 啓示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있어서 유익한 것, 유용한 것을 바라고 있다. 이 세상에는 유익한 것이 얼마든지 있지만, 그것들을 계속 파헤치다 보면 결국에는 즐거운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 유익한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즉, 즐거운 삶이야말로 인간에게 있어서 最高의 價値이며 最終的인 價値인 것이다. 이와 같이 즐거운 삶을 바라는 것은 인간의 깊숙한 곳에 內在하는 本性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는 즐거운 삶을 바라고는 있지만, 그것을 성취한 것은 아니다. 아직 성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즐거운 삶을 바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즐거운 삶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이상이며, 희망이며, 꿈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라는 점이다.
이에 대하여 어버이신은, 즐거운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단계가 있겠지만, 결국에는 이 세상에 있어서 모든 인간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경지이므로 實現可能하다고 가르쳐 주신다.
그럼, 즐거운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方法 내지는 그 段階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어버이신 천리왕님은 즐거운 삶이라는 大原則을 설정해 두고, 왜 인간을 구제하겠다고 하신 것일까.
그것은 인간이 처음부터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을 만큼 완성된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아직 마음의 수준이 너무나 어리고 미숙한 상태로 창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어리고 미숙한 존재인 인간이 인생이란 삶의 과정을 통하여 살아가는 가운데,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어버이신의 의도에 따라 차츰 마음이 성인되어 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로 구제(또는 구원)를 서두르시는 것이다. 결국 인간이 生老病死와 還生을 경험하는 것도 이러한 어버이신의 구제의 세계관 속에서 인간이 차츰 성인되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過程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든 어버이신은 오직 자녀들의 마음이 성인되기를 바라시며 어떻든 구제하고자 하는 마음뿐이라고 하신다. 따라서 이 구제는 세상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질병이 낫는다거나 기적과 같은 守護, 골치 아프고 어려운 事情의 해결 등과 같은 형식의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인간의 어리고 미숙한 마음이 차츰 성장하여 맑고 풍요로우며 원숙한 마음으로 자라나게 하는 데 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섭리하시는 어버이신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각자의 마음에 따른 수호를 하고 계신다. 인간이 바라고 원하는 대로의 수호의 세계가 아닌, 인간의 진실한 마음에 따라 수호를 해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어버이신은 인간을 구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근행과 수훈을 가르치셨다. 이 근행과 수훈으로 온 세상을 맑히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는 어떻든 어버이신님의 수호의 세계 속에서 구제받기 위해서는 오직 마음의 成人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것은 “차츰차츰 자녀의 성인을 고대한다 / 신의 의도 이것뿐이다”(친필 4-65)의 가르침처럼, 우리 인간이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며 살아가는 삶의 시간 동안 지켜 나가야 할 것이 바로 마음 성인의 길이다.
하지만 마음 성인의 길은 쉬운 것이 아니다. 이 마음 성인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存在를 바로 認識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바로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因緣自覺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인연을 닦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인연 납소의 길이다. 이러한 인연은 결국 각자나 나날이 써 온 마음의 길에서 비롯되는데, 이 마음을 쓰고 있는 동안에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티끌을 쌓게 된다. 그러므로 인연 납소의 과정은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쌓여 있는 티끌을 털어내는 과정, 즉 마음의 청소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마음의 청소를 통하여 마음이 차츰 맑아짐으로써 마음이 성인되어 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음 성인의 길로 나아가는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서 단노, 히노끼싱, 誠眞實한 마음, 남 구제, 다하기 나르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렇게 근행과 수훈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 성인에 힘씀으로써 개인이나 가정이 즐거운 삶을 맛봄과 동시에, 이 세상은 점차 즐거운 삶의 세계로 바뀌어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즐거운 삶의 大目的은, 오직 천리교 신앙의 目的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人類가 절실히 바라는 希望이기도 하다. 이 점에서, 人類의 希望과 天理敎 信仰의 目的은 완전히 一致한다고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비록 天理敎 신앙을 싫어하는 사람은 있다고 하더라도, 즐거운 삶이 싫다고 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 것이다.
그러면, 인간은 왜 즐거운 삶을 바라는 것일까. 그것을 天理敎의 가르침에서 살펴보면, 어버이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을 만들어서 그들이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을 보고 신도 함께 즐기고 싶다.」(天理敎敎典 第3章)고 하는 創造의 目的에서 기인한다. 즉, 모든 인간은 즐거운 삶을 바라며 살아가도록 창조된 것이다. 이 점에서, 神의 意圖와 人間의 窮極的 希望은 완전히 一致하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天理敎 가르침의 普遍性과 合理性을 찾아볼 수 있다 하겠다.
[結 論]
宇宙 ․ 大自然 가운데서 삶을 營爲하는 우리들 人間은, 어버이신에 의해 創造되고 保護받으며 삶을 부여받아 살아가고 있다. 人間創造의 目的은, 이 세상에서 즐거운 삶의 세계를 실현하여 신도 함께 즐기고 싶다는 데 있었다. 그러나 人間은, 그 創造主의 意圖를 모르고, 부여받은 마음의 자유를 自己中心的인 慾望을 충족시키는 데 사용함으로써 對立과 抗爭을 반복하며, 創造의 理念으로부터 멀어지는 발걸음을 계속해 왔다.
어버이신은 創造의 理念인 즐거운 삶으로부터 점차 멀어져 가려고 하는 人間을 一刻이라도 빨리 救濟하려는 어버이마음에서, 太初에 미리 정해둔 時旬(시간, 때)의 到來와 함께, 人間을 創造한 地點에서, 創造時 母胎의 因緣을 가진 敎祖를 「現身」으로 삼아 이 세상에 나타나셔서, 인간 구제의 길을 밝히셨던 것이다. 바로 여기에, 천리교가 존재해야 하는 社會的 意義가 있으며, 여기서부터 全人類를 구제하기 위한 責務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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