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사람들 www.gosungin.com/에서 퍼옴
5.31 영입 받은 조동골넘~~ ...
- 개골창에서도 용나올 수 있다카이 -
부산 사상구 지체장애인 복지관 사무국장인 허유생(마초38회/회중17회/天馬동생)이가
이번 5.31 지방선거에 한나라당의 비례대표로 출사표를 던지게 된 소식을 듣고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
평소에 정치같은 것은 상상조차 해 본 적도 없거니와 그럴 위인이라고는 생각조차 해 보지 않았고
주위로부터 비하되는 조롱을 받으며 장애인으로 태어난 운명에 대해 한을 삭이며 제대로 배우지 조차 못해 비관하던 그가 오로지 자신의 처지와 같은 장애인을 내 몸과 같이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봉사 장애인 복지향상과 권익을 위해
구청과 시청에서의 민원 활동은 물론 위로는 청와대와 정부 요로에까지 찾아 다니며
장애인 권익에 필요한 법이 통과 되도록
몸으로 민원으로 혹은 시위로 몸과 마음을 바쳐 십수년간 오로지 한 길을 걷더니만 더뎌 지방선거에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게 되었으니 당선 되고 안되고를 떠나 축하와 함께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아마 2번이니께네 좀 힘들끼라 보고
일번은 인구의 절반을 넘는 여성한테 돌아가고
장애인은 별로 많지도 않고 또 없으면 뭔가 하나 빠진거 같다고 느끼신 분이 굽어 삷은 모양인데
내가 절대로 어디든지 꾸어 삶기지는 말라고 했는데도 그만 삶기고 말았으니...오호 통제라~~!
아마 단 한 푼의 적립된 돈이 없는 유일한 출마자로 기록될지도 모린다.
나 또한 무일푼이지만 그 또한 무일푼의 적자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은 누구 보다도 내가 잘 안다.
그러나 그와 내가 다른게 있다면 넉살이다.
난 없으면 아예 출타를 포기하고 말지만 그는 가서 얻어먹기도 하고
오데서 구했는지 자가용(지금도 의문이 풀리지 않음)도 굴리고
고향이나 선산은 물론이거니와 동창회 같은데도 곧잘 나다니고 있는 줄 알고 있다
조동골 남산골 큰 어른(일명/남산골 샌님)의 손자로 태어나
모지랑 인생을 살아온 형제기에 이생의 안락 따위는 벌써 접어 둔 그런 삶이었는지도 모린다.
임대 아파트에 독신을 살며 다 떨어진 여자라도 있다면 만사 오케이라고 해도 붙지 않아 인자 장가 몬간게 아니라 아예 안가는 남자가 되고 만 그럼 넘....
곧 운명을 달리할 조동골 괴기장사 어머님이 막내 장가 몬 보낸 것을 한으로 제대로 눈이나 감으실지 모리는데...
어찌보면 한을 씹으며 살 그런 처지지만
세상이 다 내꺼라며 전부 임대 주었다며 위선 떨던 책벌거지 그에게...
영입 제안이 온 것이다.
단 돈 몇 닢도 없으니께네 영입 조건도 안된다며 손사례를 젓는 그를 불러 간곡히 부탁?했다고 하니
인물?값이 되기는 한긴가 모리겠다.
게적게서 보면 항시 부족스러워 해라 말라며 큰소리도 오간 그에게
출마 영입을 부탁해 왔다니~~
비례대표로 나서기 위해 줄선자가 쭈욱 나래비 섯다던데...
개골창에서 용나오는 긴가 모리겠는디...
우리 집 앞에 핀 우담바라? 덕택인가
그런게 될라쿠몬 논두렁 정기라도 가져야 된다던데...
그래서 어제 조동골 큰 잔치 그 두번째 마당에서 크게 고함 한 번 질렀지...
금정산 정기어린 조동골 사람들아 박수 함 쳐 주이소
혹 아는교? 개골창에서 용 날 수도 있을지? 라며
우뢰같은 박수를 받았는데 우리 추진 위원장(허원태/고성두보식품 사장)님이 다시 한 번
정기를 보태자며 꾕과리 징 벅구 등의 사물놀이며 박수꺼녕 더 보탰으니 뒷 발질로 쥐라도 잡힐지~~
혹시 사과 상자와 케잌 상자나 제대로 구분할지?
또 사과 상자 받아 가이고
꼴방 가는거는 아인지
형 명의로 금정산이나 사 놓자고 꼬시지나 않을지....
케잌 상자 받은거 외국가서 세탁해 오라고 심부름이나 안 시킬지....?
졸지에 친인척으로 분류되어 부산차를 탈 수 없는거는 아인지?
자가용 타는거 추적조사나 받는거는 아인지
영입 제안 받은기 사전담합 되는거는 아인지
상주되도 몬오는거는 아인지
여자 천신도 몬해 본기 주색에 몸이나 안 상할지~~ 걱정이 태산같다....
몰래 비디오 피하는 법
친인척/학연/지연 따돌림 법
돈과 돌의 구분 법
상자 속 투시 법
통심술 법 전수 등 해야될 일이 무지 많았졌는데 이러다가 노건평짝나는거 아인가 몰겠는디~~
짜다락 걱정 안해도 될 일을 넘 깊게 든 것 같으니 에라이 모리겠다 될데로 되라
운제는 내 말 듣고 했냐?
와~~!
유생아~~!
니는 안되도 본전...?
하기사 본전 들은기 있어야 뽑제~~
니 한푼도 없다고 광고 다 했으니 두 푼 적립된 그날부터 니는 도독넘 되는기라는 걸 알기나 해라~~!
마암면민 여러분~!
아니 고성군민 여러분~!
개골창에도 용 나올 수 있을지 압니꺼...
넘들이야 까짓것 구의원 정도가이고 뭐 저렇게나 떠벌리나 칼지 모리지만
선거 출마 맛은 나랏님이나 동네 구장님이나 얼쭉 비스무리 할끼라 보고
내사마 내가 큰 벼슬이나 핸거메로 기분 뎃낄입디더.
다만 대실띠 아지매? 5.31 이후에 당선증 보고 가이소예~~!
참~~ 혹시나 유생이 아시는 분 계시모
축하 격려 전화나 함 해 주이소... 떨어져도 게하느께네 추카 한다고 말입니더~!
잘 하몬 전화통 불난 책임 뒤집어 쓸지도 모리겠심더~!
글마도 고성사람임에 확실함
010-978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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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순: 축하해요...
그리고 건강 조심하구요...
되던 안되던 좋은 징조네요... -[05/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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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탁: 사과상자와 케잌상자 구분법
운제 배우로 올레? -[05/0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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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탁: 올 부산일보 기초의원 명단 제일 꼴치에 허유생(51) 사상구 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이라고 소문짝만하게 났더라~! 출세했네 신문에도 다 나오고~~! -[05/12-22:19]-
사진은 조동골 큰잔치 그 두번째 마당에서 고향분께 인사드리는 의원?후보 허유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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