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마따나 64년만에 한국 땅을 밟으시는 귀빈을 맞이 하기 위해 그간 혼신을 다했다고 본다. 한가족 5명이 몽땅거려 올라가는 등 내리 석달을 같은 근행 봉사자가 싹쓸이 했고 몇 사람의 잔치랄만큼 알곡과 쭉정이가 분별된 그런 시스템임에도 끝꺼녕 한 맘 한 뜻?이 되자고 외친 가운데 순수한 신앙자의 열정어린 정성에 힘입어 성황리에 귀빈의 한국전도청 순교가 이뤄졌지 않았나 싶다.
三代 신바시라께서 오시는 날 환영하러 나와주신 분들의 환호섞인 박수 갈채를 받으시며 오신 귀빈은 참으로 존경 받으실만한 품위와 카리스마를 안고 계신 훌륭한 인품이심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바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리따운? 부인들과 환영객이 줄지어 섰고 W교회의 어린이 취주악대가 환영의 팡파레를 울리는 가운데 주위엔 사복 입은 젊은 청년들이 국가 원수를 경호하듯 번뜩이는 눈 빛으로 주위를 에려보는 폼이 예사롭지 않았고 선택된 준재?들이 보무도 당당히 三代 신바시라님의 은덕이라도 볼 듯 뒤따라 들어 오는 모습은 예사롭지 않은 환영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말 그대로 영접위는 손님을 맞아 접대하기 위한 위원이라 생각되건만 터전까지 가서 안내 인솔?해 오셨으니 환송 때도 터전꺼녕 모셔다 드려야 제격일텐데 어떤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귀빈의 은덕으로 목에 힘이 들갈까봐 잔머리들을 많이 굴린 흔적들이 역력했다.
내리 석 달을 석권한 근행 봉사자들의 피 땀 어린 연습이 어떤 훌륭한 근행으로 이어질까도 궁금하던 그날, 그러니까 귀빈께서 근행을 듣고 계신 그날 영접위장과 부위장이 주축된 저녁 근행에 북과 현종의 고르지 못한 악기에 귀빈께서는 저으기 실망이나 하시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총합 연습 때 영접위장께서 [요오시 요오시]를 선창하는 걸 들었던 터라 [요오시 요오시]는 필수가 아닐까 싶어 크게 불렀는데 아무도 부르지 않고 우리 부부만 [요오시 요오시]를 상납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으니....
그런데 귀빈의 안전을 불모로 [비행기 폭파]와 [신전에서 살해] 운운하던 영접위장의 최초 선언을 방증이라도 하듯 사설 경호원으로 경호시켰음에 우려되는 바가 크기에 몇 자 언급해 보고 싶다.
왜 사설 경호원이 필요했을까...
교내에는 귀빈을 안전하게 모실 정도의 청년들이 없어서 일까. 아니라면 유도나 합기도 같은 단증을 가진자가 없기에 정말로 신전에서 운운한 그런 사태가 생길 때를 대비한 것인가는 모르겠지만 큰 실수를 범한 것이 곧 사설경호원 채용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신전에서 운운하는 그런 사태는 절대로 생기지 않으리라는 믿음 조차 없이 귀빈을 사택에 머무르시게 한 것은 잘 못이라 생각된다. 사택에 머무르시도록 할 정도라면 신앙적으로 무장된 용재들이 보호하는 것 보다 더 안전한 보호는 없다고 생각된다.
교회본부에서 귀빈을 경호하는 청년근무자들은 그야말로 순수 이 길의 사람들이다. 그 보다 더 안전한 경호는 원래가 없을진대도 신성한 교단에 사설 경호원이라는 구둣발을 들여다 놓은 것은 이 길의 빈약한 치부를 드러낸 꼴이 아니겠는가. 귀빈께서 신앙 없는 사설 경호원을 경호로 발탁?했다는 전모를 듣게 되셨다면 깊은 잠이 들 수 있었겠는가 한 번 쯤 생각이라도 해 보았는가 묻고 싶다.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걸핏 듣기로는 대한쪽에서 제공된 사설 경호원이라는데 대해 더욱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그들의 이념이란 검증된 바 없는 골수 국수주의자들이다. 걸핏하면 왜놈 운운해 왔고 침략자 왜놈을 쳐부수어야지 그들과 야합해 있는 현단을 용서할 수 없다며 공언해 왔던 자들이 아니던가.
언제 그들과 투명한 대화를 해봤다고 신앙도 없는 사설 경호원한테 교단의 심장부를 맡길 만큼의 신뢰를 가졌다고 귀빈의 생명을 맡길 발상을 했는가는 모르지만 지극히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좋다.
지금은 신용을 위해 무사하게 임무를 완수했다고 치자. 그러나 가슴 깊은 곳에 어떤 협잡이 있다면 오늘의 신용을 담보로 다음 기회를 엿보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볼 때 지극히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었으며 그들은 이미 우리의 보안 치부를 누구 보다도 명확히 알고 있음은, 누구의 사주가 아니더라도 그 어떤 우를 범할지 모를 일이지 않겠는가.
이 길을 함께 가는 용재도 못 믿어워 [폭파 살해]하려는 용재가 있다며 언넘을 찜해 두고 실제로 납치 감금까지 시켜왔던 저력이 있는 영접위장의 전력으로 볼 때,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내부를 고찰할 기회를 공부시킨 것은 [한국인 전도청장]을 노리고 있는 그가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변수가 될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 선생의 묘소에서 생겼던 끔직한 발언으로 인한 ... 모 대교회장과 된통된ㅎ씨 ㅅ교회장과 ㅅ씨 등이 모여 청부 운운했다던 일전의 인터넷 투고 등은 예사로운 시도가 절대 아니라고 볼 때, 만에 하나 그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을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유령회사와 같은 사설 경호원이라는 말만 믿고 조직이 투입되도록 간과했다는 것은 종교인으로써 부끄러운 일인 동시에 참으로 걱정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짚어 봤다.
신앙의 세계, 특히 일렬형제들이 어버이가 그리워 큰 행사를 맞기 위해 참집했는데 위화감을 느낄 정도의 통제 분위기로 경호했다는 것은 그릇된 발상에서 출발된 지극히 위험한 일이라 생각된다.
일전 교회본부의 아침 근행 때 조령전 앞 회랑에서 큰 소리를 외치며 신바시라를 오라 가라며 큰 소리 치던 어느 이상된 소녀를 달래는 보안 요원들의 기법을 보고 감탄과 감동을 받으며 저것이 곧 모본이구나 [저게 바로 참 천리교의 모습]이라 깨달은 적이 있었는데 귀빈 맞이 근행, 만찬, 스타사진의 뒤안길에 소외된 그 무엇을 보듬지 못하고 밀어내고 돌라내려는 저의가 있는 한 추락하는 자의 날개는 더욱 초라해지는 것이 천리가 아니겠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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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ria
[2006/9/3 (22:8)] |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 선생의 묘소에서 생겼던 끔직한 발언으로 인한 ... 모 대교회장과 된통된ㅎ씨 ㅅ교회장과 ㅅ씨 등이 모여 청부 운운했다던 일전의 인터넷 투고 등은 예사로운 시도가 절대 아니라고 볼 때, 만에 하나 그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을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유령회사와 같은 사설 경호원이라는 말만 믿고 조직이 투입되도록 간과했다는 것은 종교인으로써 부끄러운 일인 동시에 참으로 걱정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짚어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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