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경남교구 청년회(회장 김영진 진양교회장) 체육대회가 진주 공설운동장에서 400여명의 청년 학생 및 장년 노년 등이 모여 다채로운 경기종목으로 한 맘 한 뜻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작년은 진해에서 개최하였으나 이번에는 서부 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이채로웠는데 진주 지역 양기 봉사단의 적극적이고도 헌신적인 노력이 매우 돋보였다.
진주 영륭교회(교회장 천영수선생)를 중심으로 서부 경남 지역에 있는 여러 용재 신자들이 한 맘 한 뜻이 되어 산하를 초월하여 각 단체에 여려 편의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아마 오지라 생각된 서부 경남꺼녕 각 교회에서 대거 찾아와 주심에 대한 따뜻한 배려라 생각 되었는데 부침개랑 여러 먹거리들을 만들어 파는 포장마차 주인장(사천교회장)의 장사 솜씨도 보통이 아닌 듯 문전 성시를 이뤘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같은 경남의 봉사단인데 감로봉사단을 찾아 볼 수도 없는 점이 맘에 걸리긴 했으나 이는 교구적 시스템의 문제라 생각 되었기에....
추석을 앞 둔 일요일이라서 벌초하려 가신 분들이 많은 탓에 빈자리가 보이긴 하였으나 노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경기가 있어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았으며 여자분과 어린이 들도 마냥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이 글을 쓸 자격은 없으나 교단?게시판이라는 제목을 달고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몇 자 긁적거려 보았을 뿐 우리 내외는 경기가 끝나는 것도 보지 못하고 일찍 돌아 왔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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