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前 오늘 그러니까 1996년 9월 28일 천리교 교회본부에서 전화가 왔다. 그날이 아마 추석을 쇤지 다다음 날이라 기억된다.
전도청에 소속 되었다는 전언이었다.
기가 찼다. 전도청에 소속이 되는 줄은 꿈에도 몰랐을 뿐 아니라 전도청이라면 청장님이 자꾸 바뀌는데 우째 불효 인연을 납소할 수 있것노 싶으니 앞이 캄캄 했다.
교회본부에 부탁한 것은 [소속으로부터 공식 제적 되었으니 나도 용재가 되고 싶다 도와 달라]는 요지였는데 이게 뭔 말인가. 솔직히 3일 간 입맛도 없고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았다. 좋아서가 아니라 기가 찬 까닭이다.
상급이 교회이든 포교소이든 상관치 않겠다.
곰보든 곱추든 상관치 않겠다. 나를 용재 만들어 주는 교회가 있다면 그 은혜는 잊지 않을 것을 말했다.
오야사마 110년제의 정월 야기의 이치로오가 천마는 절대로 야기에 둘 수 없음을 통보해 왔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에 걸쳐서....
그것도 최정옥씨가 통역하고 최효석을 통해서 말이다.
솔직히 난 최효석이 원남성 교회장 된다면 모든 것이 물세되고 구제 받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다.
직접 소속에서 제적했다는 통보를 받고 그 해 7월 소속을 해결하고 오겠다며 신자들에게 약속하고는 낯설고 물선 교회본부를 방문 참배 했다. 그러니까 정월에 방문하고 두번째인 셈이다.
님들 같으면 이런 문제를 갖고 어디가서 어떻게 누굴 찾겠는가....? 당시 모모하신 분과 직 간접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제적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기에 - 제적 당사자인 이치로오한테 요구했더니 불알이 잡혀 지맘대로 할 수 없는지 당시 원남성 짱인 허태규의 결심이 필요하다기에 이제명 선생을 통해 그 의도를 물었던바 8월 5일 참석 역원 만장일치로 허상탁은 대교회 뿐 아니라 원남성에서도 제적 퇴출되었음을 통보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그러나 순조롭게 天馬가 전도청에 부속되었음을 통보 받았다. 전도청에 소속 같은게 되는 줄도 모르고 전도청에 부속되었다는 통보에 어간이 막혀 의기소침해 있으려니, 각시 왈 - 넘 어렵게 생각지 말고 하늘의 뜻이라 받읍시더...
그래 전도청이몬 우떻겟노...?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10월 14일 서울 전도청에 갔더니 청장님께서 자초지종을 말씀해 주시면서 신바시라께 보고된 천마의 행동은 매우 중요하고도 신중해야 된다며 이브리 부장님의 배려에 오히려 감사해야 된다는 말씀까지 해 주셨다.
즉시 별석을 신청하고 포교소 이름을 마산에서 天馬로 개칭해 주시면서 합피 스물 벌도 맞추게 되었으니... 그리고 교회본부 교회과에 공식 등록시켰던 것이다.
몇 차례의 퇴출 제적을 거쳐 드뎌 소속이 정해졌는데....
올 언넘의 [숙소 문제로 안쫓겨 날려면 리를 만들모 되제...?]에 열 되게 받았는데 ... 이 사람들아 .. 리가 없으면 우째 돌에도 나무에도 비할 바 없는 천마가 교회본부의 리와 동격인 전도청에 부속되었겠는가를 생각해 보았는가.
그라고 전도청이나 교회본부 소속이 좋다고 하여 수백억원의 돈 보따리를 올려도 불가능하다는걸 알기나 하는가.
이게 다 회생의 모험자 최재한선생을 위해 희생한 리가 움직여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우째 나같은넘이 그런 재간이 있었겟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진실인가 거짓인가를 분간 못하는 교회본부라 생각하겠지만 힘 닿는데꺼녕 천마를 쫓아내 보더라구... 올 언넘이 [전도청 말고 다른 타 대교회로 갔으면 게한체...?]라던데 리가 없는 소리를 함부로 하는 그 입에 재갈을 물리고 싶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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